지난 3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67억3000만달러로 흑자 ···수입 규모 592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8억8000만달러(25.1%) 늘어
이미지 확대보기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3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67억3000만달러 흑자였다. 당초 경상수지는 2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증가폭도 전월 대비 3억1000만달러 확대됐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53억1000만달러 증가했지만 전월 대비 증가폭이 25억4000만달러 줄었다.
이미지 확대보기세부적으로는 3월 수출규모는 645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3억5000만달러(16.9%) 늘었다.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따라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중심으로 1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8.8%나 폭증했다. ▲철강제품(22.1%) ▲반도체(36.9%) ▲화공품(20.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승용차와 선박 부문은 같은 기간 9.9%, 37.2%씩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규모도 592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8억8000만달러(25.1%) 늘어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원자재 수입이 52.3%나 급증한 탓이다. 특히 ▲가스(163.8%) ▲석탄(106.2%) ▲석유제품(50.6%) ▲원유(83.9%)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각각 6.4%, 8.4%씩 확대 흐름을 보였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도 53억1000만달러로, 흑자폭이 전년 동월 대비 7억7000만달러 축소됐다.
3월 기준 서비스 수지는 전년 11억달러 적자에서 올해 3억6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이 중 운송수지는 수출화물 운임이 높은 수준을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9억7000만달러 확대된 15억5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건설수지도 3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와 가공서비스는 각각 4억7000만달러, 3억90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여기에 본원 소득수지는 11억5000만달러 흑자였으며, 이전 소득수지는 9000만달러 적자였다.
한편, 자본유출입을 보여주는 3월 금융계정 순자산은 53억7000만달러 늘었다. 이 중 3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2억7000만달러 줄었으며, 외국인의 직접투자는 28억4000만 달러 늘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65억8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직접투자도 9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