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개장] 뉴욕증시 휴장에 소폭 하락, 원·달러 환율 1290.5원 출발

21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290.5원에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국 노예해방일(준틴스데이·6월 19일)의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변동성은 제한된 모습을 보이며 장 초반 1,290.5∼1,291.5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환율이 장중 한때 1295.3원까지 오르며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고점(2020년 3월19일·1296.0원)까지 올라서며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환율 상승이 저지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5일 105.8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날 104.4선으로 내려왔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2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8.22원)에서 2.95원 내렸다.


이종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zzongy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