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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규 대표 “아시아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가장 이상적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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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규 대표 “아시아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가장 이상적 허브”

2025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
개회사하는 임종규 레이어제로 한국지사대표, 사진=구성환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개회사하는 임종규 레이어제로 한국지사대표, 사진=구성환기자
임종규 레이어제로 한국지사 대표는 아시아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허브지역 이라고 했다. 임종규 대표는 아시아의 분절된 지형구조와 높은 설치율을 가지고 있는 앱의 존재 여부는 아시아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있어서 이상적인 허브가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에서 임 대표는 이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2025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컨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스테이블코인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임종규 대표는 “스테이블 코인은 속도, 수수료 그리고 무경계성 측면에서 현재 존재하는 가장 현대적인 기술”라면서 “스테이블코인이 본질적으로 은행을 대체할 수 밖에 없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임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지속해서 성장했고 아직 시작단계일 뿐이며 전세계적으로 주류가 될 수 있다며 두가지 이유를 들었다. 임종규 대표는 첫 번째 이유로 인프라 혁신을 이야기했다. 그는 “누군가가 약 2억 7300만 달러 규모의 USDT Zero(테더 USDT의 Homny 체인 버전)를 이더리움에서 플라즈마로 옮겼는데, 그 비용으로 단 59센트를 지불했다”면서 “이 모든 과정이 걸린 시간은 단 3분이었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속도와 비용에 대한 장점을 이야기 했다. 또 두 번째 이유로는 규제를 통한 스테이블코인의 가속화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임종규 대표는 이러한 장점을 가지는 스테이블코인에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허브는 아시아지역이라고 했다. 임대표는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분절된 지역 중 하나로, 10개 이상의 주요 경제권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언어와 종교, 인종 그리고 통화를 가지고 있어 국경 간 결제 송금, 카드 사용에 대한 내재적인 수요가 있는 시장이다”고 했다. 그는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이 각 나라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앱들이 스테이블코인 금융 활동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아시아가 스테이블코인에 적합한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가속화하는 세 가지 관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는 △애쉬 모건 이더리움 재단 스테이블 코인 총괄 △제이슨 윈다위 앤트그룹 웹3 전략 총괄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CEO △앤서니 아폴로 와이오 스테이블 전무 △가이 영 에테나랩스 CEO △루 윈 솔라나 아시아 총괄 등 다양한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