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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조현준 전 하나은행 셀장 신임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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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크, 조현준 전 하나은행 셀장 신임 대표로 선임

핀크의 디지털 금융혁신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조현준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진=핀크이미지 확대보기
조현준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진=핀크
핀크는 주주총회를 통해 조현준 전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셀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하나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를 열고 조현준 하나은행 셀장을 핀크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1964년생인 조현준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보람은행에 입행했다. 보람은행이 하나은행에 통합된 이후 하나은행에서 1999년 임원부속실 대리, 2002년 통합추진기획단 차장, 2006년 부동산금융팀장, 2007년 트랜잭션뱅킹팀장, 2009년 외환파생상품부장, 2011년 외환업무팀장, 2015년 미래금융그룹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조 대표는 행원 시절 학생증카드를 발명해 국내 주요 대학의 종이학생증이 은행 제휴 플라스틱카드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알리페이 바코드 결제의 국내 도입을 위한 정산서비스를 개발해 국내 가맹점들에 모바일 결제가 수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 같은 혁신 경험은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에서 쌓은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결합해 조 대표가 향후 핀크의 디지털 금융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조현준 신임 핀크 대표는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대비해 핀크의 경영 내실을 강화하고, 핀크가 가진 인프라와 금융그룹의 장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성장 모멘텀을 확충하겠다”며 “핀크가 갖추어갈 디지털 지식과 인프라를 활용해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에도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핀크는 지난 2016년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각각 51%와 49%씩 출자해 설립한 핀테크 기업이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지난 7월 4000억원대의 대규모 지분을 교환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했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이 보유한 하나카드 지분 15%를 3300억원 규모로 매입했으며 SK텔레콤이 보유한 핀크 지분 49%도 취득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