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 행장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미팅을 열고 "새로운 앱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해 금융시장의 테크리더가 되자"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을 거듭 강조하며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케이뱅크'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최 행장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생활과 투자 두 영역에서 편리함과 새로움, 놀라운 경험을 줄 수 있다면 케이뱅크는 차별화된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전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자 대출에 계속 힘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최 행장은 "먼저 안전 자산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등 리스크 시스템을 재정비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중저신용 대출에 지속적으로 힘쓰는 동시에 현재 마련 중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 방안'의 실효성을 높여 상생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