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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이석용 농협은행장 "고객신뢰 최우선…ESG 경영·디지털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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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이석용 농협은행장 "고객신뢰 최우선…ESG 경영·디지털금융 강화"

NH농협은행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ESG 경영 체계 확립과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등 4가지 중점 과제를 통해 지속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은행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신뢰를 최우선으로 삼고 ESG 경영 체계 확립과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등 4가지 중점 과제를 통해 지속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농협은행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ESG 경영 체계 확립,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 핵심역량 제고, 변화와 혁신 추구 등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급격한 금융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였다"며 "하지만 올해는 대내외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으며 불확실성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금융의 변하지 않는 중요한 가치, '고객신뢰'를 최우선시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함께 실행해야 할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제시한 중점 추진과제로 ▲ESG 경영체계 확립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핵심역량 제고·차별적인 경쟁력 강화 ▲변화와 혁신 추구 등을 꼽았다.

이 행장은 먼저 "ESG 경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ESG 특화상품 출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경영 전반에 ESG를 적극적으로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교한 리스크관리 지원체계 구축, 철저한 잠재리스크 관리를 통해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대 및 한계기업 증가 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NH올원뱅크의 슈퍼플랫폼 도약, 데이터 활용 강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핵심기술 내재화 등 4가지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NH올원뱅크를 일상생활과 금융을 연계하는 완성형 슈퍼플랫폼으로 구현하고,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농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행장은 "우량차주·유망분야의 신규 주거래기업 확대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시장 중심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자산관리(WM)의 질적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며 "개인금융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한 고객군별 마케팅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 주거래 고객 확대를 통해 사업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금융·공공금융·지역금융 등 우리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도 선제적 DT 추진, 농업분야 맞춤형 컨설팅 확대와 농식품여신 특화모형 개발 등을 통해 타행이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사업은 기존 국외점포를 통한 짜임새 있는 사업 추진과 런던, 싱가폴 등 신규 네트워크 확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행장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 '원점'에서 재설계하기 위해 작년 하반기 5개월에 걸쳐 미래경쟁력제고 TF를 진행했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라며 "세부추진과제들의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올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결코 쉽고 평탄하지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고객신뢰'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설립목적 달성을 위해 범농협 시너지 창출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우리의 기본가치를 고객에 두고, 이 기본이 바로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본립도생'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농협은행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