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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DB손보, 베트남 ‘10·9위 손보사’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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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풍향계] DB손보, 베트남 ‘10·9위 손보사’ 인수 완료

□DB손해보험, 베트남 손보사 VNI 최대주주 등극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앞줄 오른쪽)과 VNI손해보험 Ms. Le Thi Ha Thanh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앞줄 오른쪽)과 VNI손해보험 Ms. Le Thi Ha Thanh 이사회 의장 및 관계자들이 해외 주주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제공.
DB손해보험은 지난 27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베트남 손해보험사인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BSH(Saigon-Hanoi Insurance) 손해보험사의 최대주주로 공식 출범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작년 2월과 6월,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와 9위인 VNI와 BSH 손해보험사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 올해 초 최종 계약을 마무리하며 베트남 내 2개 손해보험사를 추가로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체결을 통해 DB손해보험은 베트남 보험시장 내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나아가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VNI와 BSH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의 광범위한 보험사업 경험과 전문성, 앞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베트남과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상위사로의 발돋움을 계획하고 있다.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은“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양사의 주주, 경영진 및 직원들과 협력하여 양사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촉진함으로써 베트남 및 인도차이나 지역에서 선도적인 보험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한화생명, 베트남 미래 인재 발굴·양성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황준환 법인장(앞줄 오른쪽)과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한-베 ICT 대학 총장(앞줄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헌 협력본부 정수영 팀장(앞줄 왼쪽) 등이 업무협약식이 열린 다낭 한-베 ICT 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황준환 법인장(앞줄 오른쪽)과 후잉 꽁 팝(Huynh Cong Phap) 한-베 ICT 대학 총장(앞줄 가운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공헌 협력본부 정수영 팀장(앞줄 왼쪽) 등이 업무협약식이 열린 다낭 한-베 ICT 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29일(현지 시각)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파트너인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 대학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베트남 금융· ICT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연내 베트남 금융· 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베트남 미래 세대와 교수진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ICT 분야와 관련, 베트남의 국가 교육 사업 전략과 결을 맞춰 한화생명의 금융· 핀테크 노하우를 전하게 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의 핀테크 노하우를 녹인 금융· ICT 교육 인프라 구축부터 인재 발굴,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상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유한킴벌리와 친환경 업무협약


2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오른쪽)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 부문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오른쪽)과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부문 부문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유한킴벌리와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전개한다.

‘바이사이클(BI:CYCLE)’은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체결한 회원들이 배출하는 폐기물을 분리, 수거해 재생 원료로 제품을 생산, 소비함으로써 자원순환 증대 및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라이프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폐핸드타월을 분리·수거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소각되는 쓰레기를 줄이고 다시 재활용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추진한다.

핸드타월은 화장실에서 물기 제거 등을 위해 한번 사용하고 쉽게 버려지며, 화장실이라는 특수성과 습윤 상태로 배출되기 때문에 제지임에도 불구하고 자원화로 이어지기 어려웠다.

앞으로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인 신한L타워는 연간 약 3.9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매년 약 3.8톤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핸드타월 제조사인 유한킴벌리는 분리 수거된 폐타월을 수거사로부터 구매해 완제품으로 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신한라이프 임직원들과 환경미화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위한 교육자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캐롯손해보험, 퍼아워 이륜차보험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배달라이더를 위한 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캐롯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캐롯손해보험이 배달라이더를 위한 이륜차보험을 출시했다. 사진=캐롯손보 제공.
캐롯손해보험이 배달 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 이륜차 렌탈법인 링크모빌리티와 손잡고 분(分) 단위로 보험료를 정산하는 퍼아워 이륜차보험을 출시했.

퍼아워 이륜차보험은 배달 운행에 소요되는 분(分) 단위로, 1일 최대 5시간까지 보험료가 책정되는 시간제 보험이다. 단, 1일 5시간 이상 운행 시에는 보험료가 추가 부과되지 않으며 일 정액으로 과금된다.

이번 제휴 출시를 통해 개인 소유의 이륜차를 활용해 만나플러스에서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는 물론, 링크모빌리티를 통해 렌탈한 법인 소유의 이륜차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 배달 라이더와 총판 모두에게 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현재 만나플러스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총 4개의 보험사 중 만 26세 이상 라이더에게 부과되는 분(分) 당 보험료가 18원으로 가장 저렴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