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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아시아 통화 강세로 2.1원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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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아시아 통화 강세로 2.1원 하락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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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9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려간 1331.5원으로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2원 상승한 1336.8원에 개장한 후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상승했지만, 장중 위안화, 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0.6엔대에서 149.8엔대까지 떨어지며 엔화가 강세를 드러냈다.
다카타 하지메 일본은행 정책 심의위원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통화 완화 정책 종료를 포함한 유연한 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

또 위안·달러 환율도 전장 대비 0.0039위안(0.03%) 내린 7.1036위안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8.88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885.50원보다 3.38원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