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를 통해 하나은행은 동유럽 시장 네트워크 확장하고,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금융 수요에 맞춘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 및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해 열린 개소식에는 홍규덕 주헝가리 한국 대사, 피터 사트마리(Peter Szatmari) 헝가리 투자청 수석국장, 이승호 하나은행 유럽중동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해 하나은행 동유럽 네트워크의 거점 역할을 맡을 하나은행 부다페스트 사무소의 개소를 축하했다.
하나은행은 헝가리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 헝가리 현지 금융기관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급변하는 동유럽 금융정보를 발빠르게 수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헝가리를 포함한 전세계 26개 지역에 이어, 인도와 폴란드 등에도 신규 채널 개설을 추진 중이다.
황효구 하나은행 글로벌그룹장은 “이번 부다페스트 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유럽 지역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급증하는 헝가리 현지 진출 국내 기업과의 금융 커뮤니케이션 소통 창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