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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KB국민카드, 업계 최초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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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금융 풍향계] KB국민카드, 업계 최초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

□KB국민카드, 신종자본증권 공모 발행

KB국민카드가 여신업계 최초로 공모 방식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KB국민카드가 여신업계 최초로 공모 방식을 통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 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 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해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해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카드사 및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또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유리한 발행 금리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리지배율은 약 6.0배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2024년말 기준 각각 약 17.6% 및 약 5.8배 수준으로 자본건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카드, 성수역 주변 도보상권 분석

NH농협카드가 성수역 도보상권을 분석한 결과는 리포트로 발간했다. 사진=NH농협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NH농협카드가 성수역 도보상권을 분석한 결과는 리포트로 발간했다. 사진=NH농협카드 제공.
NH농협카드가 자체 개발한 가맹점 DNA를 활용해 성수역 주변 도보상권을 분석한 ‘소비트렌드 Insight 보고서-서울 지하철 성수역 인근 상권 분석’을 발간했다.

우선 성수역 상권은 음식점 업종이 주를 이뤘다. 전체 가맹점 수의 38.3%를 차지하며, 패션(10.4%), 커피전문점(9.4%), 미용(5.9%) 등에 비해서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만큼 이용액도 가장 높았다.

핵심 소비층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패션 업종에서 많은 소비를 했는데, 패션 업종 내 소비 중 47.0%가 20대 여성의 소비였다.

상권이 가장 활발한 요일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분석됐다. 요일별 소비건수 비율을 분석해보면 수요일~토요일은 평균 16.0%를, 일요일~화요일은 비교적 낮은 12.0%를 보였다.

주 소비시간대는 업종별로 상이했다. 음식점(44.8%)과 커피전문점(38.7%)이 점심시간 전후인 11~15시에 소비가 집중된 반면, 패션의 소비 중 53.4%가 15~19시에 이뤄져 업종별 차이를 보였다.

이용액 상위 가맹점의 소비 장악력도 분석했다. 업종 내 이용액 상위 10%의 업체가 차지하는 이용액 비율을 보면 패션은 55.0%, 음식점은 40.4%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데이터거래소’와‘금융데이터거래소’에 방문해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현대카드, 장범준 공연 실황 영상 NFT 제공

현대카드가 가수 장범준의 공연실황을 담은 영상 NFT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사진=현대카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카드가 가수 장범준의 공연실황을 담은 영상 NFT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사진=현대카드 제공.
현대카드는 최근 NFT 티켓을 활용해 선보인 가수 장범준의 공연 관객 모두에게 이번 공연 실황 영상을 담은 NFT를 추가 제공하기로 했다.

NFT 티켓은 현대카드와 멋쟁이사자처럼이 설립한 NFT 합작법인(JV) 모던라이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콘크릿(KONKRIT)에서 공정하게 추첨해 판매했다. NFT 티켓은 티켓을 구매한 본인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양도는 물론 암표 거래가 불가능하다.

현대카드는 가수 장범준과 함께 공연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1분 30초 길이의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NFT에 담겨 이번 공연 관객 모두에게 25일 에어드롭(Airdrop·무료 증정)됐다. 관객들은 콘크릿 내 아이템 화면에서 후속 발행된 NFT를 확인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안내장 발송방법 모바일 전환 이벤트’

미래에셋생명이 안내장 발송 방식을 모바일로 변경하면 커피 쿠폰을 준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생명이 안내장 발송 방식을 모바일로 변경하면 커피 쿠폰을 준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5월 9일까지 ‘안내장 발송방법 모바일 전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내장 발송방법을 기존 종이에서 모바일로 변경만 해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20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또는 미래에셋생명 앱 M-LIFE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번 ‘안내장 발송방법 모바일 전환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과 함께 ESG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이 업무 기반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해 물과 탄소 절감을 하여 친환경 경영을 지속한다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모바일로 안내장을 수령할 경우 우편유실 등으로 인한 계약정보의 유출 위험성을 방지 할 수 있고, 간편하게 보험 계약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020년 12월 고객프라자 등 고객이 내방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문서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전자증명서 및 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처리한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dtjrrud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