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2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전략목표 달성하기 위한 3가지 경영 아젠다로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고객 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 등을 제시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와 관련해 "주당 현금배당금 확대,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했다"면서 "올해도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 추진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신한금융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고객 손실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그룹재무부문장(CFO)은 영업보고에서 올해 신한금융이 직면한 과제를 언급하며 "사회적 책임요구와 홍콩 ELS 고객 손실 등 당면한 이슈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윤재원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윤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