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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5000억원…정부에 8781억원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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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지난해 순이익 2조5000억원…정부에 8781억원 배당

산업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지난해 총 2조5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29일 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및 녹색금융 지원 등 총 86조5000억원의 자금공급을 통한 자산 확대로 경상이익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한화그룹의 한화오션 인수 등 성공적인 구조을 통해 대손충당금을 대거 환입했다.

또한 산업은행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위해 정부에 8781억원을 배당을 결정했다.

지난 3년간 산업은행의 정부 배당 추이는 2021년 2096억원, 2022년 8331억원, 2023년 1647억원을 배당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주요 구조조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구축으로 7년 연속 흑자를 달성해 기업 구조조정 및 모험자본 투자 등 정책금융 수행과 관련한 손실 흡수 여력을 확보했다"고 말했.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