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104세까지 다양한 고객 확보

토스뱅크는 17일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8초에 1명씩 토스뱅크를 찾은 셈이라며, '고객 중심의 혁신 서비스', '금융 주권까지 고민한 포용 금융'이 이례적인 성장세의 주역이라고 전했다.
2년 7개월 간 토스뱅크가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는 35건에 달한다.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매일 한번 이자 주는 '지금 이자 받기', 평생 무료 환전 '토스뱅크 외환통장', 높은 금리의 '토스 수시입출금 통장' 등은 고객의 큰 호응을 받으며 은행권을 주도했다.
상생의 가치는 더했다.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총 37.4만 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 공급한 중저신용자 대출은 5.46조 원에 달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천만고객이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