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産銀·신한자산운용·성장금융, 혁신성장펀드 5년간 15조 조성

공유
0

産銀·신한자산운용·성장금융, 혁신성장펀드 5년간 15조 조성

5월 1차로 총 9개 위탁운용사 선정, 이후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산업은행, 신한자산운용 및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024년 출자사업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펀드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금년 2차년도 사업은 정책자금 9500억원과 민간자금 2조500억원을 매칭하여 3조원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정책자금은 재정 3000억원, 산은 6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2 500억원 출자한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등 국가전략산업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 투자하는 펀드다. 특히, 2차년도 사업에서는 환경‧AI 산업을 육성을 위한 별도 분야를 마련하였다.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초기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집중된 국내 민간투자시장에서 스케일업 투자에 대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 관련하여 5월 중 1차로 총 9개의 위탁운용사 선정할 예정으로, 5월2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5월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2차로 4개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지난 6년간 혁신성장펀드 등 8개의 정책 펀드 조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민지 글로벌이코노믹 수습기자 minji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