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0.2% 상승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4%) 감소하다 12월(0.1%), 올해 1월(0.5%), 2월(0.3%), 3월(0.2%)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로 상승했으며 8개월 연속 상승세다.
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2.6%)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0.5%)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및숙박서비스(0.3%), 금융및보험서비스(0.6%) 등이 올라 한 달 전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최종재(-0.1%)가 내렸으나 원재료(0.8%)와 중간재(0.3%)가 오른 탓이다.
수출품까지 포함하는 총산출물가는 공산품(0.5%), 농림수산품(1.1%)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3% 올랐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