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오는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 금리를 최대 0.5%포인트(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갈아타기(대환) 대출의 경우 주담대의 금리 인상 폭이 0.5%p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앞서 지난달 15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높였다. 이어 29일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이달 7일에도 0.3%p 올렸는데 이번 조정까지 실행되면 약 한 달 만에 다섯 차례나 대출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