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첫 일정으로 남대문시장 찾아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소상공인·중소기업 방문으로 취임 첫 행보를 시작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과 한국경영혁신중기협회를 찾았다.

정 행장은 우선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그는 이어 협회를 찾아 중기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를 논의했다.
앞서 정 행장은 지난 취임식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며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할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지난해 중소기업그룹장으로 일하며 전통시장 상인에 스마트 카드 결제 단말기 지원,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 은행 주차장 개방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