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는 금융교육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적용한 ‘리그 오브 파이낸스(League of Finance)’ 프로그램으로 차별화한 금융교육을 실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리그 오브 파이낸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가상 공간 내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상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장차 금융 소비자로 성장할 청소년에게 친숙한 가상 공간과 퀴즈를 활용해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금융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신중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금융감독원은 현대카드의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에는 지방 소외 지역 소재 학교로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해 지역 간 금융 역량 격차의 해소를 위해 힘쓴 점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그동안 본사 인근 수도권에 위치한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온 현대카드는 지난해부터 전남과 충북 소재 학교 학생들과 소통하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