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중앙회엣 농협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이같이 알렸다.
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협의회 규약제정, 올해 사업계획·수지 예산 등 주요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결의문 낭독을 통해 농식품 수출을 통한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 목표도 되새겼다.
농협수출협의회는 신선 농산물의 해외 수요 감소에 대응하고 ‘케이푸드’(K-Food) 관심도를 높이고자 발족됐다. 지역 시·도단위 수출협의회 역량을 모은 조직이다.
강 회장은 “농협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하게 됐다”며 “협의회를 통해 수출 품목 조합을 육성하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돈 버는 농업’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은 “회원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