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노믹스' 실현 다짐

새로 취임한 김 행장 여신심사부장, 여신지원본부장, 기업고객그룹장·투자금융그룹장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이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열린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서 신임 경남은행장으로 발탁됐다.
김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 중심의 로컬노믹스(Localnomics) 실현 △본질을 지키는 비파괴적 혁신 추구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DNA' 구현 △신뢰받는 조직 구축을 주요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김 행장은 특히 지역 및 지역민들과 스킨십을 강조했다. 그는 "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존재해 왔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경남은행이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협력하며 고객과 지역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빈대인 BNK금융 회장이 참석해 김 행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