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은 ‘기후금융포털’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금융포털은 국내외 주요 현안, 규제 동향, 기후금융 대응 사례 등을 제시하는 사이트로, 뉴스와 정책, 리서치, 마켓, 미디어 셀렉션 등 네 가지 섹션으로 구분됐다.
특히 뉴스와 정책 섹션에서는 국내외 주요 언론사 및 국제기구가 발표한 뉴스를 매일 제공한다.
연구소가 직접 작성한 요약본도 제공한다.
연구소는 그간 해외 금융회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그룹 내 연구모임인 ‘기후금융포럼’ 운영을 통해 연구역량을 축적해왔다. 또 금융위원회의 기후금융 태스크포스(TF)에 참여하는 등 정책당국과의 협업도 이어갔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기후금융포털이 단순한 정보 공유(Service Provider)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