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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특허청 만나 ‘지식재산 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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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특허청 만나 ‘지식재산 교류의 장’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특허청 지식재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안현철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30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특허청 지식재산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안현철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특허청과 함께 기술 현안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분야 협력을 공유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30일 특허청 주관 ‘지식재단 현장소통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특허권 등록을 기록한 카카오뱅크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특허청 박재훈 전기통신심사국장, 여원현 전자상거래심사과장, 금융 인공지능(AI)기술 분야 특허 심사관들과 카카오뱅크 고정희 AI그룹장, 안현철 금융기술연구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들은 금융기술연구소의 주요 연구성과와 최신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또 AI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AI 스미싱 문자 확인’, ‘오늘의 미니(mini) 일기’ 등 서비스도 시연했다.

박 국장은 “특허청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소장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금융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 생태계 확장은 물론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은 2025년 4월 말 기준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이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