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아동 생활관 오래된 벽지 제거 후 새롭게 도배 시공

전북은행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랑성금은 지난해 보다 지원규모를 늘려 총 지원 금액을 1000만 원 증액하고 지원 기관도 10개 기관에서 15개 기관으로 늘렸다.
이 날 전달식을 진행한 선덕보육원은 노후화 된 생활관의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우리 아이들 방, 다시 깨끗하게!’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번 지역사랑성금을 통해 선덕보육원은 실사용 기간이 20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화 및 반복적인 보수로 변색, 오염, 들뜸 등의 현상이 심했던 총 20개 아동 생활관의 오래된 벽지를 모두 제거 후 새롭게 도배를 시공했다.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은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마련한 성금을 통해 도배 시공으로 깔끔한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자발적인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