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인슈어테크’ 기술력 글로벌 시상식에서 입증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세계적 권위의 보험 시상식인 ‘2025 보험 혁신 어워드(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에서 인슈어테크(Insurtech)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보험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272개의 혁신 프로젝트가 출품됐으며, 독창성·성과·확장성·성숙도 등을 기준으로 글로벌 보험 전문가 및 학계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내에서 보험 검색, 가입, 청구, 상담까지 가능한 ‘원스톱 보험 이용 경험’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친화적인 UI/UX, 고객 맞춤형 보장 설계, 간편한 가입·청구 절차 등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 혁신도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혁신은 실적 개선으로도 이어졌다.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 주요 상품의 성장에 힘입어 출범 2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거둔 국제적 성과다. 2023년 11월에는 ‘2024 아시아 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Insurance Business가 선정한 ‘5성급 보험 혁신 기업(5-Star Insurance Innovators 2024)’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장영근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디지털 보험 혁신의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nnovation in Insurance Awards는 글로벌 보험·금융 네트워크인 Qorus와 IT 기업 NTT DATA가 공동 주관하는 보험산업 대표 시상식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매년 고객 경험, 기술 활용,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