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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 9월 초 영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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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가교보험사' 예별손해보험 9월 초 영업 개시

예보, 14일 MG 손해보험 노동조합과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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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예금보험공사는 14일에 9월 초부터 MG손해보험 자산·부채 계약이전을 통해 예별손해보험(가교보험사)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예보는 이날 MG손해보험 노동조합과 예별손해보험의 채용인원, 보수 수준, 고용형태 및 미채용 인원에 대한 구직 지원 등에 대해 합의했다. 금일 합의를 바탕으로 예보는 예별손해보험 출범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이전 즉시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하여 회계법인 및 매각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자산·부채 실사, 전산 이관 분석 등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MG손해보험의 모든 보험계약은 조건 변경 없이 예별손해보험으로 계약이전되며, MG손해보험 보험계약자는 보험금 청구, 보험료 수납 등 보험서비스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금보험관계자는 "예보는 보험계약자 보호를 위해 예별손해보험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예보는 이날 발표에 앞서 지난달 1일에 5개 손보사 계약이전 및 공개 매각 병행 추진을 결정한데 이어, 지난달 9일에는 금융위원회에서 보험업 허가를 의결했다. 또 예보는 지난달 30일에 자본금 300억 원 출자를 결정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