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B손해보험은 2010년부터 소비자평가단 제도를 운영하며 고객 의견을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반영해왔다. 이번 발표회의 주제는 ‘금융취약계층 가입·보호 프로세스 점검’으로, △금융취약계층 전용 상담 서비스 제공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교육 확대 △외국어 안내서비스 강화 등이 주요 개선 제안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이들 의견을 빠른 시일 내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DB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보호지침에 따라 자체적으로 금융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련 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KCEA)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KSA는 상반기 컨설팅을 통해 ‘금융취약계층 장기보험 가입 편의성 제고’를 주제로 DB손해보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제안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 권익보호는 사회가 반드시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소외된 이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