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 SELECT ALL’은 생활비 영역에 초점을 맞췄다. 아파트 관리비와 통신요금, 교육비, 국내 전 가맹점 중 한 가지를 선택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음식점·편의점·할인점·주유 혹은 온라인쇼핑·배달앱·병원·약국 중에서도 한 가지를 고르면 7%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 2% 할인, 다이소·여행·도서·와인 5% 할인, 디지털콘텐츠와 온라인멤버십 50% 할인 등 기본 혜택도 포함됐다.
‘iD SELECT ON’은 주 소비처 중심의 주말 혜택형 카드다. 외식이나 온라인패션·쇼핑몰을 선택하면 주중에는 5% 할인을,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에는 두 배인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소비가 많은 고객은 온라인 간편결제 1% 할인 혜택을 고를 수도 있다. 기본 혜택으로는 해외 2%, 배달앱·커피전문점·택시·카셰어링 5%, 구글플레이·앱스토어·디지털콘텐츠 50% 할인 등이 제공된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Mastercard) 동일하게 2만 원이며, 세부 조건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 ‘모니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혜택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