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보상제’는 국내 은행 최초 도입한 사기피해 회복 지원책

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금융사기와 중고거래 사기 고객의 피해 회복을 위해 총 54억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2021년 10월 부터 사기 피해 고객들을 지원해 왔다.
토스뱅크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정책인 ‘안심보상제’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부정송금 등 금융사기와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해 왔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도 토스뱅크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행했다.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제는 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 금융기관이 함께 체결한 협약이다. 금융사고 발생시 은행과 고객의 과실 비율을 산정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토스뱅크는 안심보상제와 이를 연계하며 고객들의 피해 회복을 돕고 있다.
손은주 금융사기대응팀 리더는 “은행 최초로 도입한 안심보상제는 누적 54억 3000만 원 상당의 피해 회복을 이끌며 고객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토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예방을 고도화 하고 신속한 보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