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직원들은 전문 플로리스트의 강의를 들으며 꽃바구니 2개씩을 직접 만들었고, 이 중 각자 가정에서 간직하고, 나머지 하나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에 전달된다.
회사는 이번 봉사활동이 정서적 지지와 위로가 필요한 미혼모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미혼모 가정은 아이를 홀로 양육하면서 축하나 선물을 받는 경험이 적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가 작지만 의미 있는 격려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봉사에 참여한 윤정아 책임은 “작은 꽃 한 송이를 고르며 받는 분을 떠올리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이 꽃바구니가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