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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받은 아이들 용돈 어디에 적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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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받은 아이들 용돈 어디에 적금하나?

금융권 미성년자 전용 상품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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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들이 추석 때 받은 용돈을 저금하기 위한 창구로 미성년자 전용 적금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3일 청소년 대상 상품인 ‘MG한가위적금’이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만 13세부터 18까지의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들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며 기본이율에 최대 6%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고금리 상품이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권의 상품들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녀대상 적금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15일에 ‘우리아이적금’을 출시했다. ‘우리아이적금’은 자녀의 나이가 만17세 미만인 경우 개설이 가능하다. 또 해당 상품은 기본금리 3%에 우대이율 4%를 더해 최대 연 최대 7%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하나의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도 고금리의 아이적금을 운영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연 최대 5%의 ‘아이 적금’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토스뱅크의 ‘아이통장’을 보유한 만 15세 이하의 미성년자만 가입이 가능한 상품이다.
시중 은행들도 미성년자 대상 상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연 최대 3.4%의 ‘KB Young Youth’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꿈하나 적금’을 통해 기본금리 2.95%에 우대금리 최대 0.8%를 제공해 최대 연 3.75%의 금리를 주고 있다. 우리은행은 월 최대 50만 원을 입금 할 수 있고 연 최대 3.6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아이행복 적금2’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