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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닥스 김찬우 신임 대표… “규제 준수·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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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닥스 김찬우 신임 대표… “규제 준수·투명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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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닥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23일 김찬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전날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표이사 선임 승인을 받았다. 기존 임요송 대표는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찬우 신임 대표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코어닥스(COREDAX)에 합류해 준법감시인, 이사,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요송 전 대표와 함께 FIU 등록 승인과 고객자산 보호 체계 정비 등 제도권 기반 성과를 이끌며, 규제 준수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한 투명한 거래소로 자리매김시켰다.

한편, 임요송 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양휘강 부대표는 부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향후 사내이사 겸 경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 전 부대표는 코어닥스의 3대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다.

임요송 전 대표는 “코어닥스가 구축해온 신뢰와 제도권 기반의 토대 위에서 김찬우 대표가 회사를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양휘강 전 부대표는 “대표이사 교체가 코어닥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조직의 일체감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대표는 “임요송 전 대표가 다져온 기반을 이어받아, 투명한 운영과 규제 준수 체계를 강화하며 고객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코어닥스가 업계의 신뢰 회복과 시장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 거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