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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약’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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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약’ 호평

DB손해보험의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약’이 시장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DB손보 사옥 전경. 사진=DB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DB손해보험의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약’이 시장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DB손보 사옥 전경. 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은 지난 8월 선보인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약’이 출시 3개월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상품으로, 일상 속 예상치 못한 법률 분쟁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점이 호평받고 있다.

이 특약은 피보험자가 보행 중 사고로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 판단을 위한 변호사 자문의견서 발급비용을 보장한다. 보험기간 중 1회 한도로 실제 발생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상하며, 변호사를 직접 선임해 소송을 진행할 경우에는 선임비용의 10%를 자문비용으로 간주해 동일하게 지원한다.

보험료는 100원 수준으로 책정돼 ‘작지만 확실한 보장’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자동차전용도로 등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구간에서 예기치 않게 보행자와 충돌했거나, 어두운 도로에서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 법률적 책임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문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출시 후 가입 추이는 가파르다. 8월 첫 달에 8천건의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9월에는 4만3천건으로 급증했고, 10월 22일 기준으로 4만1천건이 추가 가입됐다. 특히 사이버마케팅(CM) 채널 비중이 8월 14.0%에서 9월 25.6%, 10월 32.7%로 꾸준히 상승하며 디지털 채널 중심의 고객 유입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행 중 사고와 같은 일상 속 법률 분쟁 상황에서도 고객이 불안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과 밀접한 생활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