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이억원·이찬진과 시장상황점검회의… 1480원대 위협하다 1455원대
이미지 확대보기구 부총리는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헀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내년 WGBI 편입 등 고려시 우리 국채에 대한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하고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환·금융당국은 국민경제와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환율 상승 원인에 대해 면밀히 분석하고, 국민연금과 수출업체 등 주요 수급주체들과 긴밀히 논의해 환율 안정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의 구두 개입성 발언이 전해지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1455.9원까지 내렸다. 이는 시가(1471.9원)보다 16원 낮은 수준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