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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동결 전망 달러 강세… 환율 1467원대 상승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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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동결 전망 달러 강세… 환율 1467원대 상승출발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국내 증시는 급등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20일 올라가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 가능성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1.1원 오른 1466.7원이다.

이날 환율은 1.8원 오른 1467.4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하고 있다.

이날 새벽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급등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간밤 공개된 10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은 "많은 참석자가 연내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에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6일 이후 처음 100선을 넘어 100.120을 기록 중이다.

일본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29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43.45원)보다 9.1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1엔 내린 157.05엔이다. 장중 157엔을 넘어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