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기획재정부는 이형일 1차관 주재로 2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기재부·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KB국민·산업·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SC), 6개 외은지점(BNP·BOA·도이치·HSBC·JP모건·SSBT)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의 출범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 TF는 내년 하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구축 등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 도입 제반 사항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대한민국 투자 서밋(뉴욕)'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외환시장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외환시장 혁신은 시장 안정성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우리 자본시장 신뢰 회복을 가속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TF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외환당국은 향후 TF 운영으로 실무적 준비를 차질 없이 하고, 금융기관의 내부 전산시스템, 인력·조직 등 운용,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새로운 외환시장 시스템이 원활히 안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