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주주총회·이사회 거쳐 본격 2기 체제 개막
이미지 확대보기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진 회장이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곽수근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4일 진옥동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하면서 “지난 3년간 흠잡을 곳이 없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진 회장이 취임한 2023년 신한금융의 그룹 당기순이익은 3조6594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4조5175억 원으로 23.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4조4609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으며 사상 첫 '5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실제 신한금융은 밸류업 경쟁이 본격화된 지난해 이후 경쟁사들보다 유통 주식 수를 가장 많이 줄였다. 2023년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1년 6개월간 신한금융은 주식 수 5.82%(3000만9255주)를 줄였다. 같은 기간 KB금융은 5.46%(2204만8969주), 하나금융은 4.8%(1403만784주), 우리금융 2.38%(1787만3141주)를 감축했다.
아울러 진 회장은 그간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전환(DX)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향후 글로벌 경영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도 연임 성공의 배경으로 언급됐다.
곽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이) 단순한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도 한 단계 높였다"면서 "특히 매우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정성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h12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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