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출범
이미지 확대보기은행은 큐레이션 에이전시와 협업해 전시 공간 무상 제공, SNS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진 작가들의 활동을 돕는다. 첫 전시로는 전영진 작가의 개인전 ‘픽셀 랜드(Pixel Land)’가 내년 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전영진 작가는 자연 풍경을 픽셀화한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아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겨울의 정서와 자연의 색감을 독창적인 시각 언어로 풀어낸 신작을 선보인다. 지난 10일에는 전시 작품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작가가 직접 초청된 아동과 어르신에게 작품 해설을 제공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전시 개방과 더불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웰컴복지재단을 통해 초청된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앞으로도 전시 작가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경험이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꾸준히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라며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이 시민과 작가, 취약계층이 함께 예술을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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