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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선언…당국 정책 발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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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선언…당국 정책 발맞춤

사전예방 중심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
사진은 DB사옥 전경. 사진=DB손보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DB사옥 전경. 사진=DB손보 제공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3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2025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장영석 소비자보호본부장(CCO)을 비롯해 고객서비스센터 직원, 부문별 소비자보호 담당자 등 다양한 현장 인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기존 ‘소비자정책본부’가 ‘소비자보호본부’로 개편된 이후 열린 첫 행사로, 금융감독당국이 강조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기조에 부응하려는 의미를 가진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단순한 정책 운영을 넘어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 활동을 전담하는 실질적 보호기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2025년 소비자보호 관련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대응한 2026년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 또한 임직원 대표들이 △소비자 권익 최우선 △투명한 정보 제공 △공정한 업무 처리 △신속한 불만 해결 등을 담은 ‘소비자보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본부 출범을 계기로 고객 권익보호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전환점으로 삼아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정착시키고,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한 교육·제도 개선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