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KB라이프, 대학생 참여형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혈액암 환우 지원

글로벌이코노믹

KB라이프, 대학생 참여형 ‘조혈모세포’ 기증 활동…혈액암 환우 지원

이미지=KB라이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KB라이프 제공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조혈모프렌즈 5기 활동보고회’를 열고, 8개월간 진행된 대학생 서포터즈 ‘조혈모프렌즈 5기’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5기 활동 성과 공유와 참여자 소감 발표, 우수 활동자 시상이 진행됐으며, 사회공헌위원회 생명나눔사업단 관계자와 조혈모프렌즈 5기 대학생 서포터즈 12명이 참석했다.

조혈모프렌즈 5기는 조혈모세포 기증, 장기기증, 헌혈 등 생명나눔을 주제로 총 49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했다. 인천대·전남대 총학생회와 협업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팔로워 1,300명 이상을 확보하는 등 디지털 기반 인식 개선 활동에서 성과를 거뒀다.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됐다. 중앙대, 숭실대, 숙명여대 학생회와 협력해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OX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91명의 기증희망등록을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생명나눔 확산에 기여했다.
아울러 조혈모프렌즈 1기부터 5기까지 활동한 대학생 서포터즈 22명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함께 알럼나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혈액암 환우를 위한 항암비니를 제작해 서울아산병원에 전달했다. 이는 프로그램이 기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조혈모프렌즈 5기는 청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어우러져 생명나눔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확산시켰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는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생명나눔을 비롯해 시니어 지원, 취약계층 보호, 청년 자립 등 다양한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며 포용금융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