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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스포츠 마케팅 ④우리금융지주] 불모지 근대 5종 도전정신 힘싣고… e스포츠 미래세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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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스포츠 마케팅 ④우리금융지주] 불모지 근대 5종 도전정신 힘싣고… e스포츠 미래세대 지원

2021년부터 근대5종 전웅태 선수 후원을 시작으로 인연
국내 최상위 리그 LCK 후원과 더불어 아시안게임 LOL 대표팀 지원
1958년 여자농구팀 창단부터 시작된 우리금융의 스포츠마케팅 활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후원선수들을 축하하는 팬미팅을 실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조우영 선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 임성재 선수(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서영 선수(앞줄 왼쪽 아홉 번째), 전웅태 선수(앞줄 왼쪽 열한 번째)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후원선수들을 축하하는 팬미팅을 실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 여덟 번째), 조우영 선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 임성재 선수(앞줄 왼쪽 일곱 번째), 김서영 선수(앞줄 왼쪽 아홉 번째), 전웅태 선수(앞줄 왼쪽 열한 번째)와 우리금융그룹 임직원 3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도전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명을 기업 심볼마크로 사용하는 우리금융그룹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기업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불모지로 꼽히는 근대5종에 공을 들이며 비인기 종목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 농구, 사격, 배구, 당구 등 다양한 종목을 후원하며 선수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미래세대가 선호하는 e스포츠 산업에도 지속된 관심을 보이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끄는 등 성과가 확산되고 있다.

22일 금융권과 체육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근대5종의 전웅태·신수민 선수가 내년에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한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특히, 전웅태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 출전을 통해 한국 근대5종 역사상 최초로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우리금융과 근대5종 종목과의 인연은 지난 2021년부터 이어져 왔다. 우리금융그룹은 근대5종 종목이 어느 특정 종목에 치우치지 않고 펜싱·승마·수영·레이저런 등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특징에 주목했다. 이것이 전 그룹사의 균형 지속성장과 글로벌성장을 추구하는 우리금융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생각해 지난 2021년부터 전웅태 선수의 개인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후 2023년부터는 대한근대5종연맹과 더불어 여자선수인 신수민 선수와의 인연도 맺으며 움직임을 확대해 나갔다. 또 지난해에는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공식 후원사를 맡으며 불모지로 평가받는 근대5종 종목의 성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우리금융은 e스포츠 산업의 지원에도 아끼지 않으며 미래세대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2019년부터 국내 최상위 리그이자 세계 최고수준인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를 후원하고 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LOL 국가대표팀의 금융권 유일의 후원사로 나서며, 평가전 개최 등 지원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에 한국 LOL 대표팀은 e스포츠 정식종목 채택 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지난해부터는 발로란트 게임의 VCT Pacific 리그 후원에 나서며 관련 움직임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금융의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혁신의 지원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우리금융은 1958년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농구팀을 창단했으며, 1963년에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이 단일팀으로 세계여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8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농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2010년대 들어서는 10년간 7번의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우리은행 여자 농구팀의 왕조시대를 열기도 했다. 1978년 창단한 '우리WON 여자사격단' 역시 오랜 시간 비인기 종목 여자선수들의 도전을 뒷받침해왔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에 농구·사격·배구에 이은 4번째 프로팀인 당구단을 창단하며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섰다. 당구단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 선수와 다비드 사파타와 강민구 선수 등을 영입해 전력을 구축했다. 2022년부터는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개최해 골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또 프로선수들의 학생 선수 지도와 선수 상금 일부와 대회 수익금을 활용해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에 훈련 지원금을 전달을 통해 상생의 움직임도 보여줬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