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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동계올림픽 숨은 조력자...설상·빙상 종목·선수단 지원 성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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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금융, 동계올림픽 숨은 조력자...설상·빙상 종목·선수단 지원 성과 낸다

신한금융, 지난 2015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장기간 후원
KB금융,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컬링 종목 선수들의 도약 지원
하나금융, 루지·패럴림픽 종목 선수들의 도전 응원
우리금융, 지난 1월 대한체육회와의 협약 통해 올림픽 선수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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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우리금융그룹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선수들 뒤에 우리나라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이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설상, 빙상 등 인기종목 부터 비인기 종목까지 유망주 발굴, 장기후원과 전지훈련비 지원 등 저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금융권과 스포츠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설상 종목의 선수들이 대회 초반부터 연이어 메달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지난 8일 김상겸 선수가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10일에는 여자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유승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 첫 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설상 종목 선수들의 선전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장기 후원이 있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를 장기간 후원해오며 설상 종목 선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을 운영해 지난 2011년부터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기량은 갖췄으나 훈련여건이 열악한 유망주를 발굴해 국제대회 출전과 전지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밀라노 올림픽에 출전한 스노보드 기대주 이채운, 최가온 선수 등도 해당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

KB금융그룹은 빙상 종목을 중심으로 장기간 후원해오며 해당 종목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최민정과 김길리 선수의 오랜 후원자로 역할을 하고 있다. KB는 최민정 선수의 경우 고등학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으며, 김길리 선수 또한 ‘차세대 간판’으로 발탁해 함께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을 장기적으로 후원해오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원해오고 있다.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도 김연아 선수 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을 장기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은 차준환 선수 개인 후원과 더불어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공식 후원을 통해 차세대 유망주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KB는 대한민국 컬링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며 종목 저변 확대에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2012년부터 루지 종목을 후원하며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루지 국가대표 선수단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 종료 후 개최되는 패럴림픽 종목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한국장애인컬링협회, 대한장애인 노르딕스키연맹, 그리고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를 지원해오며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월 대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공식 파트너’ 협약을 맺으며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은 동계올림픽의 관심도 제고를 위해 ‘팀우리 응원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열었다. 또 우리금융은 8개 계열사와 함께 각 사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 또한 진행해 관심도 제고에 나섰다. 이에 더해 우리금융은 비인기 종목과 주니어 유망주를 지원하는 ‘우리 드림 브릿지’ 사업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추진해 스포츠 저변 확대와 미래세대 육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