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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작년 세전이익 1987억…창사 이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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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작년 세전이익 1987억…창사 이래 최대

한국형 버크셔 모델·자사주 소각 검토…주주가치 부각
사진은 미래에셋생명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미래에셋생명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생명 제공
미래에셋생명이 2025년 역대 최대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25년 세전이익 1987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6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신계약 보험서비스마진(CSM)도 53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8% 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CSM은 향후 보험계약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인식될 미래 계약이익을 의미하는 지표로, 보험사의 장기 수익 창출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자본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K-ICS)은 177.9%를 기록했다. IFRS17 체제 전환 이후 보수적인 계리 가정과 체계적인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유지해온 점이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성 확보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세율 인상에 따른 법인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 임희연 애널리스트는 “세전이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법인세 부담 확대로 순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이라는 명확한 비전 제시가 고무적이며, 3차 상법개정안 통과 시 잔여 자사주 소각 검토가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