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대전환 올해 주요 과제… 맞춤 서비스·내부통제·자산관리 등 활용
우리은행, 29개 업무에 관한 175개 AI 에이전트 최종 선정
농협은행, AI기술 기반 차세대 금융기기 ‘NH AI STM’ 중심무인점포 개점
우리은행, 29개 업무에 관한 175개 AI 에이전트 최종 선정
농협은행, AI기술 기반 차세대 금융기기 ‘NH AI STM’ 중심무인점포 개점
이미지 확대보기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대대적인 AI 대전환을 선언한 우리금융그룹은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금융권 최초 기존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엔터프라이즈 레벨 AI 에이전트 기반 AX 추진’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은행은 △기업여신 △자산관리 △내부통제 △고객상담 △업무자동화 등 5대 과제 영역의 29개 업무에 대해 175개 에이전트를 최종 선정해 AX를 추진하기로 했다. 엔터프라이즈 레벨 AI는 전사 차원의 비즈니스 환경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해 설계된 AI 시스템을 의미한다.
우리은행은 앞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생성형 AI 기반 ‘심층 리서치’ 기능도 개발하며 AX 전환의 기반을 다져왔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사외이사진 개편에서 류정혜 후보자를 추천하며 인공지능전환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하나은행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업무 혁신과 초개인화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2일 전국 영업점에서 마이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재무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며 한층 강화된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시니어 손님 맞춤 서비스인 ‘AI 안부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돌봄 성격의 금융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직원용 AI 업무지원 플랫폼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하며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도 나섰다.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도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월에 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그룹 핵심 인재인 ‘AX 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해 현업 중심의 전사적 AX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 KB금융은 지난해부터 에이전틱 AI기반 그룹 공동 생성형 AI 플랫폼인 ‘KB GenAI 포털’을 오픈해 8개 계열사와 협업해 영업 현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
지방은행들도 AX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AI 대전환에 착수했다. 제주은행은 지난 5일 KT와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부산은행도 대안신용평가모형에 AI기술을 접목해 AI 기술 활용 범위 확대에 나섰다.
금융권 관계자는 “AI는 반복적 업무 부담을 덜어 은행원이 핵심 고객 응대와 맞춤형 정보 제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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