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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지난해 순이익 24조… 외환·파생이익 129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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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지난해 순이익 24조… 외환·파생이익 1295% 급증

금감원, ‘2025년 국내은행 영업 실적’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은행들이 지난해 24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국내은행 영업 실적’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순이익은 2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8.2%(1조8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은행 순이익은 16조20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9.4% 증가했다. 이 기간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각각 1조3000억원, 1000억원 증가한 데 비해 지방은행은 300억원 줄었다.

특수은행 순이익은 전년보다 4000억원 증가해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지난해 총 60조4000억원의 이자이익을 올렸다. 전년보다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축소에도 이자수익 자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1조6000억원 늘어난 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이자율·통화 위험회피 목적 거래 관련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외환·파생 관련 이익은 6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조7000억원(1295%) 급증했다. 대손비용은 6조5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4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미 관세정책 및 금리, 환율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신용손실 확대 우려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여건 악화 시에도 자금중개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