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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하락세 전환...1480원대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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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란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에 하락세 전환...1480원대 재진입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9원 내린 1492.0원으로 출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6포인트(0.68%) 오른 5,802.58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9.36포인트(0.68%) 오른 5,802.58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란 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 상승 등 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재차 하락세로 전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시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87.5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주간 종가 대비 13.5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9.0원 내린 1492.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확대됐다.

이날 환율은 이란 전쟁 조기종식의 기대감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자들 질문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추가 공격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도 기자회견에서 이란 가스전을 더 공급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란 전쟁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발언 직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선을 밑돌아 98.967까지 하락했다. 현재는 99.268 수준이다.

유가 상승세도 다소 꺾였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1.2% 오른 배럴당 108.65달러로 집계됐다. 장중 120달러에 육박했다가 상승 폭이 축소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6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86원보다 1.8원 상승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전일 미국과 이스라엘 수장이 중동 지역 긴장 완화와 유가 안정을 위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뉴욕 증시의 낙폭이 축소됐다"면서 "장 막판으로 가면서 달러화의 약세폭이 더 커졌던 만큼 오늘 장 초반에는 달러 약세를 반영해 환율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했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