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코스피 시장 약 2조 7180억 순매수
이미지 확대보기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와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매수세에 30원 넘게 급락하며 1470원대 마감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장에서 1470.6원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 주간종가보다 33.6원 하락한 값이며,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 3월 11일(1466.5원)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다.
환율은 24.3원 내린 1479.9원으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했다.
환율 하락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 개장 직전, 양국이 2주간의 휴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주요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휴전 합의와 더불어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는 환율 하락을 더욱 자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약 2조 7180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란 휴전합의에 달러 또한 약세로 전환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98선까지 떨어지며 100선을 넘어서던 전날보다 2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약달러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3월 11일(장중 최저 98.687)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4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1.51원보다 11.06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531엔 내린 158.048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