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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키오스크 장벽 허문다…‘앱 하나’로 자영업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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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키오스크 장벽 허문다…‘앱 하나’로 자영업 디지털 전환

도입률 12.9% 그친 무인주문 시장…POS·QR·NFC 결제까지 통합 솔루션
이미지=NHN KCP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이미지=NHN KCP 제공
최저임금 인상과 구인난이 겹치며 외식업계의 무인 주문 시스템 도입이 확산하고 있지만, 높은 초기 비용 부담으로 영세 소상공인의 도입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외식업체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외식업체의 무인 주문기 도입률은 12.9%에 그쳤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기기 구입 비용과 매월 발생하는 유지·관리비가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 가운데 별도의 전용 장비 없이 기존 스마트기기로 키오스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NHN KCP는 8일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POS와 키오스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KCP POS+(포스플러스)’를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전용 하드웨어 구매가 필요 없는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초기 투자 비용을 크게 낮췄다. 기존 단말기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렌탈료나 유지비, 약정 부담 없이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하나의 앱으로 POS와 키오스크 기능을 상황에 따라 전환할 수 있으며, QR·NFC 기반 주문 기능을 기본 제공해 고객이 좌석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기 시간 단축과 인력 운영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별도의 대형 장비 없이 태블릿 등 소형 기기로 운영이 가능해 1인 매장이나 소규모 점포, 팝업스토어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결제 환경 대응력도 강화했다. 애플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를 추가 장비 없이 지원하며, 메인 장비 장애 시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이어갈 수 있는 ‘비상 결제 모드’도 탑재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NHN KCP 관계자는 “비용과 공간 제약으로 디지털 전환을 망설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고정비 절감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석경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