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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연속 상승... 코픽스 1년 5개월만에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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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연속 상승... 코픽스 1년 5개월만에 3%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전월比 0.15%P 오르며 17개월만에 3% 돌파
6월 코픽스 수치 자료=은행연합회이미지 확대보기
6월 코픽스 수치 자료=은행연합회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지표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달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1년 5개월만에 3%대 금리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0.15%P(포인트) 상승한 3.05%로 집계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4월에 이어 3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3%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월(3.08%)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84%로 0.05%P 올랐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2.54%로 전월대비 0.04%P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전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코픽스가 상승했다는 것은 시장금리 상승으로 은행들의 조달 비용이 커졌다는 의미로 시중은행들은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코픽스 연동 대출에 코픽스 인상분을 반영할 예정이다.


구성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oo9k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