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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만성콩팥병 환자 10년새 2배…투석 이후까지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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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만성콩팥병 환자 10년새 2배…투석 이후까지 관리 중요”

국내 환자 수 2015년 17만명→ 2024년 34만6000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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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삼성화재


만성콩팥병 환자가 10년 사이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고혈압이 주요 원인으로, 콩팥 기능이 저하돼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삼성화재는 건강데이터베이스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에 따르면 국내 환자 수는 2015년 약 17만명에서 2024년 34만6000명으로 늘었다.

삼성화재 DB 내 환자 가운데 70대 이상 비중은 지난해 14.2%로, 2021년 대비 10.3%포인트(P) 크게 상승했다.

삼성화재에 따르면 진단 고객 1만1740명의 기저질환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보유 비율이 32.6%로 가장 높았다. 당뇨병 보유군과 비보유군의 연간 전체 의료비 차이는 만성콩팥병 진단 전 69만~178만원에서 진단 후 214만~286만원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기콩팥병 환자 약 10명 중 1명은 말기 단계에서 처음 진단받고 곧바로 투석에 들어갔다. 투석 시작 첫해 인당 전체 의료비는 2888만원으로, 직전 연도 1318만 원의 두 배 수준이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만성콩팥병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투석을 시작하면 의료비 부담이 커지고 합병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