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기업 자금 운용 여유…수출기업은 대금 신속 회수
이미지 확대보기유산스는 은행이 수입기업을 대신해 해외 수출기업에 대금을 먼저 지급하고 수입기업은 약정한 기간이 지난 뒤 은행에 대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주로 신용장(L/C) 거래에서 활용됐지만 우리은행은 이를 송금 방식 수입거래에도 적용했다.
우리 송금 USANCE를 이용하면 수입기업은 해외 거래처에 지급해야 할 수입대금의 결제 시점을 최대 1년까지 늦출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입기업은 대금 지급 전까지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해외 수출기업은 은행으로부터 대금을 먼저 받아 대금 회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신용장 거래와 달리 은행 간 별도의 서류 교환 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물품을 받기 전에 대금을 지급하는 사전송금 거래와 물품을 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는 사후송금 거래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강엄필 부장은 “최근 수입거래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기업 고객의 금융 수요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며 “송금 거래에서도 유산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수입기업의 자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무역거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수출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한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ksruf0615@g-enews.com

































